밴티브 한국 지사가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공유의사결정(SDM) 관련 전문 교육 워크숍(SDM Train the Trainer Workshop)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환자 중심 진료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공유의사결정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DM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충분한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의 가치관과 선호를 반영해 함께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이는 의료현장에서 환자 참여를 확대하고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말기콩팥병 환자는 신장 기능이 약 85~90% 이상 저하되면서 투석이나 이식과 같은 신대체요법 필요성을 준비하게 된다. 투석 방법으로는 주로 병원에서 치료가 이루어지는 혈액투석과, 환자가 집에서 수행하는 복막투석이 있다. 두 방식은 각각의 생활 방식과 치료 환경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이에 따라 신장내과에서는 환자가 적합한 투석 방법을 이해하고 결정하도록 돕는 SDM 과정을 적극 활용 중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SDM의 윤리적 기반과 국제적 동향, 그리고 실질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SDM 도입의 효과와 향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강연에서는 유상호 한양대 의료인문학교실 교수가 SDM 도입의 필요성과 글로벌 사례를 설명하며 "효율적인 SDM 체계는 환자 중심 의료 실현의 핵심이며, 이를 정착시키기 위한 표준화된 교육 및 제도 마련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김세중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전국 19개 병원이 참여한 SDM-ART 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응급투석 감소와 입원 비용 절감 등 환자 만족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설명했다.토론 시간에는 현장 의료진들이 직접 경험한 SDM의 활용 사례와 현실적인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신장내과 의료진은 상담 초기 환자들이 투석 필요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갖고 있음에도, SDM 과정을 통해 치료 필요성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유형을 선택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분한 상담과 교육이 환자의 투석 선택에 자신감을 더하며, SDM 활성화를 위해 의료진 학습 네트워크 확장과 교육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하지만 제도적 측면에서는 제한된 진료 시간과 전담 인력 부족, 의료수가 지원 문제가 효과적인 SDM 도입을 막는 주요 장애 요소로 지적됐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고 SDM의 체계적 정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밴티브 한국 지사 대표 임광혁은 "이번 워크숍은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의 SDM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말기콩팥병 환자가 자신에게 맞는 투석 방법을 선택하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6:26:22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 경상북도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청소년 사이언스 에세이 대회’가 올해도 개최된다. 경상북도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과학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특히 바이오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대회 주제** ‘경북에서 자라는 바이오의 꿈, 내일을 쓰다!’라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경상북도 바이오연구단지에서 실현 가능한 연구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이다. 대상은 경상북도 내 중·고등학생들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APCTP 웹사이트에서만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및 심사 안내** - 접수 기간: 3월 15일 ~ 4월 27일 - 접수 방법: [APCTP 웹사이트](https://apctp.org) - 시상: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 도지사상이 부여되며, 부상도 수여된다. 대회 세부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APCTP 웹사이트와 웹진 ‘크로스로드’([바로가기](https://crossroads.apct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APCTP 학술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회 의의 및 개최 취지** APCTP와 경상북도청은 본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과학적 현상을 탐구하고,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초과학 연구 기반을 다지고,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APCTP는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과학문화 확산 및 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과학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그 성과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공익적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소개** APCTP는 한국 유일의 국제 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융합 연구, 차세대 젊은 과학자 양성, 대중과의 소통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현재 19개 회원국이 참여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글로벌 학문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회원국은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이며 전 세계 이론물리학자들과 함께 과학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 많은 정보는 APCTP 공식 웹사이트([링크](http://www.apct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0 15:46:35
KT는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및 사회사업팀, 서울시·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지난 2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전국 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중학생들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의 하나로, KT와 세브란스병원, 서울시·경기도교육청이 2023년부터 함께 기획해 운영해오고 있다.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보내며 디지털과 현실의 균형을 체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여름 첫 개최 당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 겨울 캠프의 참가 신청 경쟁률도 뜨거웠다. 110명 정원에 약 2,000명이 몰려 중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사전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 학생의 약 80%가 "인터넷 사용으로 다른 활동에 소홀해진다"고 답했고, 약 76%가 "인터넷 사용을 멈추기 어렵다"고 응답해 디지털 디톡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캠프는 '나와 내 주변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의 최항녕 교수가 '디지털 과몰입의 이해와 치료'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어서 박소라 팀장이 가족 내 의사소통과 디지털 과몰입 문제를 다룬 강의를 했다. 오후에는 디지털 과몰입 심리치료 과정을 기반으로 설계된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심리치료 과정 단계를 상징하는 '사격', '난타합주', '오징어게임', '종이비행기' 등 아날로그 체험에 참여하며,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회도 누렸다. 이 활동들은 '자신에게 집중하기', '스트레스 해소', '관계 형성', '소통 기술 강화'와 같은 핵심 목표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되었다.세브란스병원의 김어수 교수는 "디지털 과몰입과 과의존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문제가 시작된 경우라도 스스로 이를 인정하고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질 필요가 있다"며 "이번 캠프가 참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대처 방안을 배우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T ESG경영추진실 오태성 실장은 디지털에서 AI로 진화하는 시대 속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디지털 습관 형성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정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KT는 이처럼 실질적인 체험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전국 교육청과 협력하여 디지털 부작용 예방 교육의 확산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2025-03-05 16:53:21
제주도에서 열린 2024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세계적 석학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노벨상 수상자들을 포함한 국내외 저명 과학자들의 참여로 주목받았다.이번 학회에는 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브라이언 코빌카 스탠포드대 교수와 200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앤드류 파이어 스탠포드대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섰다. 코빌카 교수는 G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를 통한 혁신적 약물 개발 방향을 제시했으며, 파이어 교수는 'RNA 세계' 가설을 중심으로 RNA의 진화와 생명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공유했다.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사라 오코너 교수는 식물의 천연물 합성 기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코너 교수는 "식물의 천연물 합성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에 가까워질 수 있으며, 이는 산업적으로도 중요한 물질을 만들기 위한 기초연구"라고 강조했다.미국 펜실베니아대 의과대학의 제임스 윌슨 교수는 유전의학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윌슨 교수는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를 활용한 유전자 치료 사례를 설명하며 "앞으로 더 많은 관련 질병들이 유전자 치료를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국내 연구자들의 수상 기념강연도 이어졌다. 고려대 송현규 교수(KSMCB 생명과학자상), 서울대 김혜영 교수(KSMCB 여성생명과학자상), 서울대 이호영 교수(KSMCB 운봉학술상), 서울대 김종일 교수(일천기념 강연)가 각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이번 학회에는 국내외 약 2,500명의 기초과학자들이 참석해 생명과학 전 분야에 걸친 24개 주제의 심포지엄 강연 및 수상 기념강연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국내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세계적 석학들과 직접 교류하며 연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차기 제37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는 2025년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사진제공: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4-11-12 14:04:28
LG화학이 히알루론산 필러 '와이솔루션(Y-SOLUTION)'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8일 LG화학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핵심 의료진(Key Opinion Leader, KOL)들을 초청해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고객들의 요구를 글로벌 사업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의료진들은 와이솔루션의 주요 경쟁력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고객 신뢰 구축을 꼽았다.와이솔루션은 LG화학이 2018년 출시한 새로운 필러 라인업으로, 기존 제품인 이브아르보다 히알루론산의 점성과 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LG화학의 독자적인 S-HICE 가교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는 생체친화성을 높이기 위해 화학물질인 가교제 첨가량을 최소화한 기술이다.LG화학은 1990년부터 히알루론산 물성 연구를 시작해 2010년 국내 기업 최초로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를 상용화했다. 회사 측은 이브아르와 와이솔루션 모두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전 생산 공정을 자체 기술력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와이솔루션의 임상적 근거 확보를 위해 LG화학은 6개국에서 안면 부위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누적 시험 부위는 19개, 시험자 수는 2030명에 달한다. 지난 5월에는 와이솔루션의 장기 안전성 관찰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피부과학 학술지인 '더마톨로직 서저리'에 게재되기도 했다.포럼에서는 와이솔루션에 대한 심층 논의와 함께 성공적 시술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제이와이성형외과 최준영, 톡스앤필의원 이원기, 아루다의원 이병도 원장이 와이솔루션 제품별 사용법을 제안했다.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 노지혜 상무는 "이번 포럼을 통해 와이솔루션의 프리미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을 연구하여 대한민국 메디컬 에스테틱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LG화학은 와이솔루션 외에도 미용필러 '이브아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 고순도 PN 스킨부스터 '비타란', 급속정밀냉각기기 '타겟쿨', 창상피복재 '키오머' 등 다양한 피부 개선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24-11-08 13:25:53
서울시가 주최하는 국제 박람회 '스마트 라이프 위크 2024'에서 AI 기반 정신건강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넥스브이(구 닥터송)가 참가해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및 심리상담 키오스크를 선보일 예정이다.'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47개 기업이 참여한다. 코엑스 B2홀과 C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시관, 국제 포럼 및 컨퍼런스, 스마트도시상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넥스브이는 첨단 ICT 기술이 집약된 스쿨존에서 두 가지 버전의 정신건강 심리상담 키오스크를 선보인다. '위로미' - 희망우체통 버전과 청소년 버전으로 나뉘어 전시되는 이 키오스크들은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위로미' 키오스크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인식과 자연어처리,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AI 휴먼을 통한 주제별 심리상담, 페르소나를 활용한 고민상담, 그리고 우울증, 스트레스, 치매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심리검사 기능을 갖추고 있다.넥스브이는 이 시스템의 신뢰성을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심리상담 답변은 전문 심리상담사와의 튜링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심리치료용 AI 공감대화 기술은 실제 우울증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임상에서 28%의 개선효과(PHQ-9 척도)를 보였다.송환구 넥스브이 기업부설연구소장은 "스마트라이프위크를 통해 AI 기술을 통한 정신건강과 심리상담을 시민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 라이프 선도 도시에 있어 AI 기술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전시는 AI 기술이 정신건강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버전이 별도로 마련된 점은 젊은 세대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2024-10-10 13:0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