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는 2025년 결핵 관리 교육을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 의료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료인들의 결핵 관리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이번 교육은 총 2기수(1기: 6월 19일~20일, 2기: 6월 26일~27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공중보건의사, 진료의사, 군의관, 간호장교 등이 주요 대상이다. 교육 내용은 결핵 진단과 치료의 표준화, 현장 밀착형 사례 중심 교육, 그리고 국가 결핵 관리 지침 숙지 등으로 구성되었다.

세부적으로는 △결핵 기초와 진단 △영상의학 및 검사실 진단 △감수성 및 약제내성 결핵치료 △잠복결핵감염 및 특수상황별 치료법 등을 다루게 된다. 또한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및 결핵환자 접촉자 조사에 대한 강의도 포함되어 실질적인 현장 적용력을 높인다.

대한결핵협회 최종현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이 진료 현장에서 결핵 진단 및 치료 표준화를 도모하고,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 결핵 관리 사업의 성공과 조기 퇴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