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는 최근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스킨 갤러리'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총 3일간 약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스킨 갤러리'라는 콘셉트 하에 갈더마의 피부 과학 기술력과 다양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전시 형태로 선보였다.방문객들은 전시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레스틸렌, 스컬트라 등 주요 에스테틱 브랜드를 비롯하여 세타필을 활용한 보습 관리법, 여드름 및 주사(Rosacea) 등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전문 솔루션까지 단계별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감각적인 미디어 아트와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전시 공간은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팝업 스토어 내에는 세계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인 레스틸렌의 주요 제품 특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레스틸렌존과,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 및 PLLA 성분의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스컬트라를 활용한 피부 퀄리티 개선 솔루션을 소개하는 스킨부스터존이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유럽 CE 인증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는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주입하여 미세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증진에 효과적임을 강조했다.이 외에도 개인에게 적합한 뷰티 타입을 진단하고 피부 건강 상태를 전문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스킨 갤러리존, 민감성 피부를 위한 더마 브랜드 세타필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타필존 등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되었다.또한, 팝업 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총 270명의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세션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26명의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들은 갈더마가 제시하는 'NEXT by Galderma'의 6가지 에스테틱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시술 접근법을 공유했다. 아울러, 건강한 피부를 위한 진단, 치료, 예방, 관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피부과 전략 또한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는 "이번 스킨 갤러리 팝업 스토어는 갈더마가 추구하는 통합 피부과 전략(Integrated Dermatology Strategy)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축적해온 에스테틱 시술 노하우와 민감 염증성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및 치료 전문성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차별화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통해 구현 가능한 최적의 기술 결과를 의료진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5-08 15:36:21
창립 84주년을 맞이한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50여 년 만에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의 도약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종근당은 5월 7일, 충정로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 기념식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개편된 CI를 공식적으로 선포하며 미래 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에 공개된 CI는 기존 CI의 심볼, 서체, 색상에 변화를 주어 국제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을 염두에 둔 영문 CI는 종근당의 영문 기업명 'ChongKunDang'을 간결하게 축약한 'CKD'로 표현하여 시인성을 높였다.새로운 CI에서 심볼은 기존 형태를 유지하되, 종의 크기를 확대하여 종근당의 상징성을 더욱 부각했다. 종을 감싸는 원형의 지름을 넓히고, 원형 테두리 내부에 표기된 슬로건의 글꼴 크기를 키워 인류 건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명을 강조했다.서체는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종근당 미래체'를 적용했다. '종근당 미래체'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춰 돋움체와 굴림체의 조화를 통해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나타내는 글자체로, 기업의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서체를 탄력 있게 우상향하는 획으로 디자인하여 세계 시장으로 성장하고 뻗어 나가는 이미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련되게 표현했으며, 종의 초성 'ㅈ'자는 임직원이 하나 되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기존 서체를 둘러싸고 있던 사각형 프레임을 제거하고 글자 크기를 확대하여 선명성과 가독성을 향상시킨 점도 주목할 만하다.로고 색상은 종근당의 고유 색상인 기존 '청색(CMYK: C100+M68+Y0+K12)'이 지닌 탄생, 생명, 희망 등의 의미를 계승하면서 명도를 높여(C100+M85+Y0+K0) 기업의 밝은 미래와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고했다.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새로운 CI와 함께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고, 종근당의 미래 비전인 'Creative K-healthcare DNA(CKD)'를 실현하여 '한 사람에서 전 인류까지, 예방부터 치료까지 제약 기술 혁신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제약 기업의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종근당은 새로운 CI를 종근당 및 계열사의 모든 제작물과 서식에 적용하고 있다. 충정로 본사를 비롯하여 전국 각 지점, 사무소, 공장, 해외 법인의 옥외 간판이 교체되었으며, 임직원 명함, 사원증, 사내외 시설물 및 제품 패키지 또한 새로운 CI로 제작되었다.
2025-05-08 15:33:13
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과 공동으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건강 박람회 '2025 서울헬스쇼'에 참가하여,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하나로의료재단은 건강검진 전문기관 중 유일하게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의 일반 국민 참여자 모집 기관으로 선정되어, 박람회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사전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검체(혈액, 소변 등)와 임상 정보,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등 개인 정보를 수집하여 통합적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국가 주도 연구 개발 사업이다.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시간 및 이동에 대한 보상이 제공된다.하나로의료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 박람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로의료재단은 198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건강검진 전문 기관으로서, 연간 3,500여 개 이상의 기업체 검진과 개인 종합 검진, 국가 건강 검진 등을 수행하며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5-05-08 15:31:18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의 권한대행 체제가 현실화되면서 정국이 격렬하게 요동치는 가운데,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의정 갈등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의대 증원 정책의 주도자였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5주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정 운영을 책임지게 되었다. 이에 의료계는 이 권한대행이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새로운 국면을 열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그러나 의료계 관계자들은 새 정부 출범 전까지 의대생 복귀 등 의료계 정상화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대생 대규모 유급 사태가 임박한 상황에서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겸임하게 되면서 의료 사태 해결이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의 공정하고 질서 있는 마무리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대한의사협회는 "의료 사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료계와 협의하여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현 정부는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무책임한 태도를 버리고 정책 추진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며, "정치적 불안정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의료 개혁을 지속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새 정부 출범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주호 권한대행이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의대생 유급 처리를 취소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 5월 2일 기준, 5개 의과대학이 한 달 이상 무단결석한 의대생 1916명에게 학칙에 따라 제적 예정 통보를 했거나 할 예정이다.의료계 관계자는 "교육부는 그동안 의대생에 대한 학사 유연화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주호 장관이 권한대행이 되었다고 해서 입장을 바꿀 가능성은 낮다"며, "이주호 권한대행은 교육 정책의 연속성과 공공성을 강조해온 만큼 이번 의대생 유급 처리는 원칙대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의 남은 임기가 촉박하기 때문에 권한대행이 기존 방침을 철회하고 새로운 방향을 강행할 정치적 동기나 실질적 동력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주호 권한대행이 교육부 장관으로서 의대생 복귀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유연화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의과대학 교수 A씨는 "과반수가 넘는 의대생들이 대규모 유급을 받게 되면 내년에는 트리플링 사태가 발생하여 학사 운영 마비가 초래될 수 있다"며, "이주호 권한대행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으며, 그동안 의대생 복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기 때문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08 15:29:13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은 복귀를 거부하는 의대생들을 향해 "각 대학은 5월 7일까지 유급 및 제적 대상을 확정하여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며, 확정된 유급 또는 제적은 어떠한 경우에도 철회되거나 취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밝혔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5월 5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사에 관하여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와 같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4월 30일을 기준으로 복귀하지 않는다면 학칙에 따라 유급 또는 제적이 확정된다"고 재차 강조했다.정부는 의대생들의 복귀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의과대학 총장 및 학장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해왔으며, 지난 4월 17일에는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조정하는 등 학생들의 복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의대생들은 필수의료 정책의 전면 백지화 등을 요구하며 여전히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이주호 권한대행은 "더 이상 교육과정 정상화를 미룰 수 없기에 4월 30일을 기준으로 복귀를 다시 한번 요청했으며, 이 시점까지 복귀하지 않는다면 학칙에 따라 유급 또는 제적이 확정되고 이를 구제할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전국 40개 의과대학에 5월 7일까지 수업 참여 결과를 확정하여 교육부에 제출할 것을 요청했으며, 각 대학은 5월 7일까지 유급 및 제적 대상을 확정하여 원칙대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주호 권한대행은 "일부 의대 학생들 사이에서 잘못된 주장이 유포되고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며, "개별 대학이 대규모로 유급 또는 제적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설령 유급 또는 제적이 되더라도 학생들이 복귀를 희망할 경우 학사 유연화 조치 등을 통해 복귀가 가능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미복귀로 인한 제적 등으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정부는 각 대학이 해당 결원만큼 편입학을 원활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주호 권한대행은 "5월 7일이면 2025학년도 교육 대상자가 최종 확정되며, 정부는 이제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여 복귀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수업 지원과 학생 보호 조치를 총력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수업에 복귀하여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은 정부와 대학을 믿고 학업에 전념해 주길 바라며, 아직 복귀를 망설이는 학생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기대어 의료인으로서의 소중한 미래를 걸지 않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2025-05-08 15:27:31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는 국회에서 개최된 "치매 100만명 시대" 초고령사회 한국은 준비됐는가?" 정책토론회를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대한민국의 치매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진행된 본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과 대한치매학회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였다.토론회에서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신경과 이찬녕 교수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 최호진 교수는 주제 발표를 맡았으며, 가천대학교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패널 토론에는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실 노인건강과 최승현 과장, 중앙치매센터 서지원 부센터장, 국민일보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신은경 경기남부지부회장, 돌봄청년커뮤니티 'N인분' 조기현 대표 등이 참여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대한치매학회 최성혜 이사장은 "최근 알츠하이머병 표적 치료 혁신 신약의 출시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 단계에서 적극적인 의료 개입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하며, "치매의 조기 진단과 치료는 환자 가족과 사회 전체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공동 주최자인 서영석 의원은 "1700만여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를 앞두고 급속히 진행되는 초고령사회 위기에 대비하는 것은 우리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지적하며, "개인의 고통을 넘어 가족 공동체의 붕괴까지 초래하는 치매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치매 정책의 패러다임을 '돌봄' 중심에서 '예방과 치료' 중심으로 확장하여 환자와 가족, 나아가 우리 사회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첫 번째 발표자인 이찬녕 교수는 '치매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지역사회 중심 치매 관리 시스템 확립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치매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최신 의료 기술 발전에 따른 치료 지견 변화에 발맞춰 정책 또한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최호진 교수는 '치매 관리 혁신을 통한 생산적인 K-고령화 극복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치매 관리 및 노인 복지 정책을 단순한 재정 지출로 간주할 것이 아니라, 지역 및 소득 계층별 불균형 해소와 실버 헬스케어 산업 성장의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미 구축된 정책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고도화된 돌봄 및 치료 체계를 마련하고, 기술 기반 솔루션의 지속 가능성과 산업화 전략을 동시에 추진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패널 토론에서는 학계, 시민사회단체, 정부 관계자, 언론 등이 참여하여 치매 관리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노인건강과 최승현 과장은 "2025년은 제5차 치매관리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중요한 해"라며, "기존 4차 계획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정책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기형 교수는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정부 출범과 제5차 치매관리 종합 계획 시행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치매 정책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치매 정책에 투입되는 예산이 단순한 비용 부담이 아닌,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사회적 투자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5-08 15:25:09
강원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양고은 교수<사진> 연구팀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수술 전 갑상선암의 주변 조직 확산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연구진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갑상선 전체 또는 일부 제거 수술을 받은 1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시행된 초음파 검사 영상과 수술 후 병리 검사 결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연구 결과, 수술 전 초음파 검사에서 갑상선암이 갑상선 막에 부착된 경우, 막을 뚫고 외부로 침범한 경우, 주변 조직으로 돌출된 경우에 암이 갑상선 밖으로 확산될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각각 2.4배 및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음파 검사에서 종양의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주변 조직보다 어둡게 보이는 정도가 심할수록 수술 후 병리학적 암 확산 소견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양고은 교수는 "본 연구 결과는 갑상선 유두암 수술 전 정확한 진단 및 수술 범위 결정을 위한 중요한 임상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한편, 본 연구 성과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국제갑상선학회지(International Thyroidology) 2024년 11월호에 게재되어 그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5-05-08 15:22:24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는 '제21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의 영예는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수 교수에게 돌아갔다.본 학술상은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SCI 저널)에 제1저자 또는 책임 저자로 발표된 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김경수 교수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상당한 공헌을 한 바, 그 업적을 인정받아 금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김 교수의 대표적인 연구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이 있으며, 해당 연구를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증진시킨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혔다. 이 연구의 탁월성은 세계적인 권위의 의학 학술지인 BMJ(British Medical Journal)에 2024년 2월 게재됨으로써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시상식은 2025년 5월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8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김경수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함께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것이다.
2025-05-08 15:19:41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운)은 야간 또는 휴일 중 입원 환자의 급격한 상태 악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환자응급전담팀(PEACE팀)을 구성하고, 2025년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중환자응급전담팀 신설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에 발맞춰 중증 환자에 대한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다. 기존의 응급 대응 체계를 전문화된 조직으로 발전시켜 신속한 의사 결정과 적절한 응급 처치를 통해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PEACE팀'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송승환 교수를 중심으로 내과 및 외과계 전문의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 및 자문을 담당할 12명의 별도 지원팀도 함께 운영된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부터 정기적인 업무 회의를 통해 시스템을 정비하고, 교육 및 훈련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왔다.부산대학교병원 김창원 진료부원장은 "PEACE팀 신설은 기존 응급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지속적인 운영 개선을 통해 원내 응급 및 중증 환자에 대한 최상의 진료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30 14:13:06
환경부는 5월부터 8월까지 고농도 오존 발생 시기에 대비하여 국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오존 발생 원인 물질의 배출을 최대한 억제하며 대국민 행동 요령 홍보를 강화하는 등 '여름철 오존 집중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강한 햇빛(자외선)과의 광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되며, 특히 일사량이 높은 5월에서 8월 사이 오후 시간대(14시~17시)에 고농도 현상이 주로 나타난다. 고농도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코, 호흡기 등에 자극을 유발하며,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와 같은 건강 취약 계층에게는 더욱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 일사량 증가, 대기 정체 등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환경부는 고농도 발생 시기 주요 오염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밀집 지역 및 오존 고농도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 구역을 선정하고, 배출량 및 오존 생성 능력 등을 고려하여 관리 대상 시설과 우선순위 저감 물질을 지정할 것이다. 또한,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첨단 감시 장비(이동 차량, 드론 등)를 활용한 특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와 더불어, 유역(지방)환경청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역별 협의체를 운영하여 관리 대상 지역·시설·물질 선정, 자율 협약 체결, 공정 개선, 홍보 활동(캠페인) 등 지역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관리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오존 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다. 오존 주의보가 빈번하게 발령되는 지역에서는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 사업장,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배출 사업장, 도료 제조·수입·판매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관리가 미흡한 비산 배출 사업장에 대해서는 밀폐·포집 시설 설치 및 최적 운영 방안에 대한 기술 지원(82개소)을 병행할 예정이다.운행 차량에 대해서는 배출 가스 측정 장비와 단속 카메라를 활용한 현장 점검과 함께 버스 터미널, 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공회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관계 기관 합동(환경부,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으로 부실 검사가 의심되는 자동차 민간 검사소를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아울러, 부문별 핵심 배출원에 대한 감축 및 관리를 강화한다.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 사업장(발전, 철강, 석유화학 등 약 1,200개소)은 대기오염총량제 총량 관리를 강화하며, 이들 사업장의 2025년 배출 허용 총량은 18만 6천 톤으로, 이는 전년 대비 약 3.4% 감축된 수치이다. 4·5등급 차량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은 기존 경유차 중심에서 휘발유·가스차까지 확대된다. 유증기 회수 설비 관리가 취약한 주유소를 대상으로는 회수 설비 적정 가동 여부에 대한 기술 지원(189개소)을 제공하고, 도료 업체의 경우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량이 낮은 수성 도료 개발을 유도하여 친환경 도료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사용량이 많고 사용처가 광범위하여 관리가 다소 미흡한 유기 용제에 대해서는 중장기 관리 이행 계획(로드맵)을 마련하여 생활 부문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의 약 10%를 감축할 계획이다.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아지는 5월부터 8월은 고농도 오존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질소산화물 등 오존 생성 원인 물질에 대한 집중 관리와 함께 상시적인 저감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30 14:10:38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 분당차병원과 공동으로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해 의료비 부담을 겪는 현직 및 휴직 중인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천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택시기사 의료비 안심지원' 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총 21억 6천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이 출연한 기금 전액으로 운영되며, 2025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4월 2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 김수 사무처장,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분당차병원 윤상욱 병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아이들과미래재단은 아동 및 청소년 복지 증진을 넘어 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사회 기반을 이루는 모빌리티 종사자들의 건강과 생계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은 모빌리티 업계 종사자들의 복지 향상 및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택시기사 의료비 안심지원 사업, 모빌리티 종사자 의인 시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분당차병원은 의료 전문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활용하여 단순한 진료를 넘어 사회 공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특히 기존 지원 기준에서 벗어나는 사례에 대해서는 별도의 특별 심사를 진행하여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대상자 모집, 홍보, 신청자 심사, 사례 관리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택시기사와 같은 필수 노동자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교통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연대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은 "모빌리티 종사자들의 헌신이 우리 일상을 지탱하고 있는 만큼, 그들의 건강과 생계를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국내외 모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멘토링, 의료, 장학 지원, 교육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04-30 14:04:18
보건복지부는 혁신적인 의료기기의 시장 조기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동 개정안은 강화된 임상 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가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절차 없이 즉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은 2025년 4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이다.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시장에 도입되기 전에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필수적인 절차이다. 그동안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와 우수한 의료기술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가 시행되었으나, 복잡한 절차와 긴 소요 시간으로 인해 혁신적인 의료기술이 적시에 활용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시장 즉시 진입 의료기술'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단계에서 국제적 수준의 강화된 임상 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기술에 대해서는 신의료기술평가를 면제하고 즉시 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이번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장 즉시 진입 의료기술' 대상 명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 과정에서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새로운 의료기기 품목으로 공고되고, 강화된 임상 평가를 통과한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의료기술을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인 '시장 즉시 진입 의료기술'로 규정한다. '시장 즉시 진입 의료기술' 신청 절차 간소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를 원하는 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해당 의료기술이 기존 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 확인을 신청하고, 기존 기술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별도의 평가 절차 없이 즉시 시장에서 해당 의료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비급여 관리 위한 직권 평가 근거 마련: 시장 즉시 진입 의료기술의 사용으로 인한 비급여 진료비 남용을 방지하고 환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즉시 진입 허용 기간 중에도 보건복지부장관이 직권으로 신의료기술평가를 실시하고 건강보험 급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이번 규칙 개정과 병행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시장 즉시 진입 대상 의료기기 공고 절차와 안전성 검증 강화를 위한 임상 평가 세부 기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새로운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 절차 간소화를 통해 의료 산업의 활력을 높이고, 우수한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시장 즉시 진입 의료기술' 제도를 도입하였다"고 강조하며,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기술은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해 비급여 사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등 새로운 제도가 의료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개정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관련 의견은 2025년 6월 9일까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로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내 법령/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30 14:02:14
글로벌 안경렌즈 전문 기업 에실로코리아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자사의 어린이 근시 진행 억제 안경렌즈인 '에실로 스텔리스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5월 한 달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프리미엄 독서대가 증정된다.에실로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근시 교정과 진행 억제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에실로 스텔리스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시력 관리와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행사 기간 중 안경원에서 '에실로 스텔리스트' 렌즈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360도 회전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독서대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해당 사은품은 렌즈 수령 시 함께 지급될 예정이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에실로 스텔리스트' 안경렌즈는 렌즈 표면의 40% 영역에 1,021개의 마이크로렌즈를 11개의 동심원 형태로 배열한 고도화된 비구면 마이크로렌즈 기술을 적용하여, 매일 12시간 착용 시 어린이의 근시 진행을 평균 67% 억제하는 효과를 입증하였다. 또한, 일반 단초점 렌즈와 동일한 수준의 선명한 시야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 없이 근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실로 스텔리스트' 안경렌즈 착용 어린이의 90%가 3일 이내에 렌즈에 적응하였으며, 일주일 이내에는 모든 어린이가 불편함 없이 렌즈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개인에 따라 적응 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약 2주간의 적응 기간이 권장된다.에실로코리아 소효순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성장기 어린이들의 시력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며, "'에실로 스텔리스트' 이벤트가 자녀의 눈 건강뿐만 아니라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에실로 스텔리스트' 취급 안경원 정보는 공식 웹 페이지(https://www.stellest.co.kr)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에실로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s://www.essilor.com/kr-ko) 또는 에실로 스텔리스트 공식 블로그(https://www.google.com/search?q=https://blog.naver.com/essilor_stellest)에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4-30 13:58:45
최근 국회에서 전공의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개정안이 연이어 발의됨에 따라, 전공의 수련 시간 단축 문제를 둘러싸고 의료계 내부의 의견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이 발의한 개정안은 전공의 주당 근무시간 상한을 기존 80시간에서 60시간으로, 연속 근무시간 상한을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더불어 전공의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성 시 전공의 대표자 비율 확대, 포괄임금계약 금지, 임신 중이거나 산후 1년 미만 여성 전공의의 야간 및 휴일 근로 제한 등 모성 보호 조항 신설이 포함되었다.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 역시 전공의 최대 근무시간을 주당 60시간 이내, 연속 근무시간을 24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의 개정안은 주당 수련 시간 상한을 40시간으로 대폭 감축하되, 교육적 목적 하에 주 24시간, 응급 상황 발생 시 연속 28시간까지 연장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연속 근무시간을 24시간으로 제한하고, 전공의 의료 분쟁 및 의료 사고에 대한 수련병원장의 법률 지원 의무화를 명시했다.전공의들은 수련 시간 단축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토론회에서 주당 수련 시간을 64시간으로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기적으로는 의료인을 근로기준법 특례 업종에서 제외하고 주 52시간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해외 사례 및 국제노동기구의 지침을 고려한 결과라는 설명이다.반면, 교수 사회에서는 수련 시간 단축으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의학회 박용범 수련교육이사는 학회 뉴스레터를 통해 전문의 양성에는 충분한 진료 경험과 교육 시간이 필수적이며, 현재 주 80시간에 맞춰 진행되는 수련 교육 시간을 단축할 경우 전체 수련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 인계, 교육, 회의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전공의 연속 근무 시간은 최소 28시간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수련병원 교수는 전공의들의 요구를 이해하면서도, 전공의의 근무는 단순한 노동이 아닌 교육의 과정임을 강조했다. 그는 일부 과에서 전공의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수련 기간을 단축한 사례가 있었으나, 충분한 논의 없이 이루어진 시간 단축은 전문의 양성에 필요한 교육 총량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우려를 표하며, 무분별한 법안 발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이처럼 전공의 수련 시간 단축을 둘러싼 전공의와 교수 간의 입장차가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어, 향후 국회에서의 관련 법안 논의 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의료계 내부의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환자 안전과 전문의 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25-04-30 13:55:44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병원노조)이 간호간병제 확대 시행과 필수 인력 충원을 강력히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 의료 현장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병원노조는 "만성적인 인력 부족은 환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는 곧 의료 서비스의 질 저하를 명백히 야기한다"고 단언하며, 정부에 간호간병제 전면 확대를 위한 명확한 계획 수립과 충분한 예산 확보를 즉각적으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노조 측은 현재의 제한적인 간호간병제 시행으로는 급증하는 의료 수요와 고도화되는 환자 간호 요구를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숙련된 간호 인력 부족은 기존 인력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심화시켜 의료 현장의 소진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국민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의 질적 하락으로 직결된다고 경고했다.이에 병원노조는 정부가 간호간병제 확대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즉시 제시하고, 필수 의료 인력 충원을 위한 예산 확보를 더 이상 지체 없이 실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이다.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조합원들의 총의를 결집하여 불가피하게 총파업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병원노조의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의료 시스템 마비와 함께 국민들의 막대한 불편이 초래될 것은 자명하다. 특히 응급 및 중증 환자 치료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는 곧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엄중한 상황을 직시하고, 병원노조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즉각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의료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실질적인 간호간병제 확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 정부의 시급한 과제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5-04-29 14:3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