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10:25:29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12일 시영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건강캠프는 11월까지 노인복지시설 등 6곳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보건대학교, 보라안과병원, 서구약사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혈압·혈당 기초 검사, 안과 검진, 구강 검사, 정신 건강 검사 등 다양한 기초 건강 검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치매 검사, 한방 진료, 물리 치료, 결핵 검진, 손 마사지·네일아트 등 미용 관리, 그리고 영양 상담 등 폭넓은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올바른 약물 폐기 및 오·남용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안과 검진, 정신 건강 검사, 치매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에게는 추가 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까지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건강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서구 보건소장은 "주민의 건강은 지역의 활력과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를 통해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고 민·관·학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건강캠프는 오는 26일 서빛마루시니어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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