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15:34:37
GC녹십자,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으로 신약개발상 대상 영예...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로 제2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신약과 기술 성과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배리트락스주는 지난해 4월 국산 39호 신약이자 세 번째 국산 신약 백신으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비병원성 탄저균을 직접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탄저 독소의 핵심 성분인 방어 항원 단백질만을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생산·정제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핵심 기술적 특징이다. 임상시험에서는 우수한 안전성과 강력한 면역원성이 공식 확인됐다.
GC녹십자 측은 전 세계적으로 탄저백신 공급 기업이 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배리트락스주가 전략 백신 국산화의 상징적 성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날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과 강지은 배리트락스주 PM(프로젝트 매니저)은 백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재우 개발본부장은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이 장기간 협력해 완성한 배리트락스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다"며 "확보한 기술력과 안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수출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는 2024년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로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동일 시상 무대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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