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14:11:57
국내 코 질환 전문가들의 학술 단체인 대한비과학회(회장 김동영,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가 제3회 '코의 날'(4월 28일)을 기념하여 국민들의 코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Know Your Nose'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대한비과학회는 지난 4월 28일, 서울 에피소드369에서 '나의 코 건강을 알자'라는 의미를 담은 'Know Your Nose' 슬로건 아래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회는 2023년부터 매년 4월 28일을 '코의 날'로 지정하여 코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4월에 코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연 2회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평생 코 건강을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영 대한비과학회장은 "코는 호흡, 후각 기능뿐만 아니라 외부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신체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코 건강 관리에 소홀하다"고 지적하며, "이번 코의 날을 계기로 국민들이 자신의 코 건강을 되돌아보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의 박수경 교수가 '알레르기 비염과 이별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제철에 맞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유명 에세이스트 김혼비 작가의 특별 강연이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외에도 행사 시작 전 포토존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SNS에 행사 사진을 공유하는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대한비과학회는 '코의 날'을 널리 알리고 코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TBS 라디오 캠페인, 최일구의 허리케인 보는 라디오 출연, 의학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 출연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