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10:34:01
국립암센터 전경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오는 6월 18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7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첨단 기술로 암을 넘어선 혁신(Innovating Beyond Cancer with Cutting-Edge Technology)'을 주제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암 극복의 새로운 해법과 미래 의료의 방향을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조강연과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단백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차세대 면역항암치료 ▲혁신적 임상시험 전략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등 첨단 암 연구의 핵심 주제들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도쿄대학교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여 글로벌 암 연구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공유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의 시작은 암 단백유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국립암연구소 단백유전체단장 헨리 로드리게스(Henry Rodriguez) 박사의 기조강연으로, '암 프로테오노믹스의 현재 동향과 미래 전망(Current Trends and Future Perspective in Cancer Proteogenomics)'을 주제로 다중오믹스 기반 정밀의료의 최신 동향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조망할 것이다.
각 세션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세션: '코드에서 행동으로: 번역에서의 프로테오믹스'
두 번째 세션: '암의 차세대 면역 요법'
두 번째 기조강연:
세 번째 세션: '암 연구에서의 암 임상시험'
마지막 세션: '의료 연구와 혁신을 통한 암 생존율 향상'
정유석 준비위원장(인재경영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암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축적된 성과를 조망하고, 앞으로의 진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의 해답을 공유함과 동시에 보다 근본적인 '다음 질문'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암 정복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국내외 협력을 통해 암 정복을 위한 미래 의료의 방향을 함께 그려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는 사전 등록자에게만 제공된다. 국립암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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