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치피오(의장 이현용)는 초개인화 건강관리 사업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발표했다. 협약식은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개최되었으며, 황희 대표이사, 이현용 의장, 오승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최근 혈당,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를 고려하여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 강화를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의 건강관리에 중심을 두고,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카카오헬스케어는 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를 기반으로,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Denps)’를 통해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개인화된 솔루션 제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 개발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공동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4월부터 파스타 앱 내에서 다양한 미션 챌린지를 진행하며, 백화점 공동 팝업스토어 운영 및 고객 대상 VIP 오프라인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에이치피오의 이현용 의장은 "카카오헬스케어의 IT 및 의료 기술과 에이치피오의 기능성 건강식품 제조 및 홍보 역량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며 "건강관리의 체계적인 노력이 사회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이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양 사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에이치피오와 함께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개인의 건강 증진 및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6:39:26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기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전년 대비 약 93.2% 증가해 117만 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에 기록된 61만 명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외국인 환자 수는 505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사업 16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과 성장세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23.5% 성장하던 외국인 환자 유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020년에 12만 명으로 급감했으나, 최근 3년간 빠르게 회복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2024년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총 202개국에 걸쳐 분포했으며, 주요 국가로는 일본, 중국, 미국, 대만,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과 중국은 전체 환자의 60%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 일본·중국: 70.2만 명 (60.0%) * 미국: 10.2만 명 (8.7%) * 대만: 8.3만 명 (7.1%) * 태국: 뒤이어 높은 비중 ### 인기 진료과목: 피부과와 성형외과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가 전체의 56.6%(70.5만 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성형외과(11.4%)와 내과통합(10.0%)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전년도 대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피부과가 무려 194.9% 증가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방통합(84.6%)과 내과통합(36.4%) 또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82.0%), 종합병원(6.0%)과 상급종합병원(5.1%)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한의원 이용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하며 주목받았다. 반면 종합병원(-14.4%)과 상급종합병원(-7.6%) 방문율은 소폭 감소했다. ### 지역별 분포: 서울 주도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 외국인 환자의 85.4%인 약 100만 명을 유치하며 중심지 역할을 했고, 이어 경기(4.4%), 부산(2.6%), 제주(1.9%), 인천(1.8%)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23년 정부가 발표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통해 목표였던 연간 70만 명을 크게 초과 달성했다"며, "이번 성과는 한류 의료 관광 산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앞으로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법·제도 정비와 더불어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4-02 16:35:51
보건의약 5개 단체가 공동 성명을 통해 일부 보험사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불참을 비판하며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보험사들이 전자적 서류 수신을 의도적으로 거부해 제도 활성화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는 10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가 병·의원과 약국으로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보험업계는 의료기관의 참여 저조로 제도 확산이 어렵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보건의약 단체들은 "보험사들이 책임을 요양기관에 전가하고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5개 단체는 1일 공동 성명을 내고,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협조하지 않는 보험사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부 보험사들이 전자적 서류 전송을 거부해 제도의 확대를 가로막고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보험업계는 의료기관의 낮은 참여율이 국민 편익 증진을 목적으로 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개정 취지에 어긋난다고 우려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보건당국이 미참여 기관에 대한 강제 조항을 마련하지 않는 이상 제도 확산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보건의약 단체들은 이러한 주장을 "요양기관 참여 부족으로 상황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실제로 핀테크 업체와 병원이 연동된 민간 실손청구 시스템은 전국 2만1000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사용 중이며, 정작 이 시스템을 활용한 전자 서류 수신을 거부하는 것은 주요 보험사라는 지적이다.정부 주도 시스템인 ‘실손24’의 경우 현재 전체 요양기관과 약국의 10% 미만만이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도 문제가 되고 있다. 보험업계는 이 시스템 구축에 1000억 원이 투자됐다고 강조하지만 이는 초기 구축 비용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운영비용까지 보험사가 부담토록 한 상황에도 불평은 여전하다는 비판이 나온다.또한,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방식의 전송 시스템도 공식 인정했음에도 보험사들이 선택적으로 전자 서류 수신을 거부하는 것은 청구 간소화 법의 취지에 반한다고 지적됐다. 보건의약 단체들은 청구서류 전송 거부가 국민 편익과 제도의 실효성을 저해한다고 주장하며 다음과 같은 정부 조치를 요구했다:- 보험사의 전자 서류 수신 거부 금지- 실손청구 시스템 유지·보수에 필요한 최소한의 행정비용 지원- 10만 원 이하 통원의료비 관련 세부내역 전송 의무 면제단체들은 "보험업계는 실손24 시스템 확산이 지지부진한 이유를 요양기관 탓으로 돌리면서 정작 자신들은 이를 위한 노력은 회피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미 금융위와 의약계, 보험업계가 공동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에서 여러 차례 행정비용 지원을 요구했지만 명확한 답변조차 없었다"고 덧붙였다.더불어 "현재 핀테크 업체와 연계를 통해 청구 서류를 전송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2만1000개를 넘어섰다"며 "그럼에도 주요 보험사 3곳이 전자적 서류를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있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의 확산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보험사 자신들"이라고 꼬집었다.
2025-04-01 17:33:37
보건복지부는 1일 발표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를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필수 진료 과목을 맡으며 장기 근무를 할 의사들에게 지역 근무수당과 정주 여건을 지원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필수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다. 올해 지원 예산으로는 약 13억 5200만 원이 배정됐다.지원 대상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중점 진료 과목에서 장기 근무 계약을 맺은 전문의 총 96명에 이른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11일부터 약 한 달간(3월 7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를 공모한 결과 총 12개 지역이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사업 여건, 계획 타당성 및 관리 체계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대상으로 네 곳을 선정했다.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지자체들은 지역 특성과 상황에 맞춘 의료 인력 배치와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강원 지역에서는 연구 활동 장려금 및 의대생 실습책임 활동 수당 등을 포함해 월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에 이르는 지역 상품권 제공, 리조트 및 관광 인프라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경남은 월 100만 원 정착금을 기본으로 최대 800만 원의 전입 가족 환영금과 자녀 양육 지원금(한 자녀당 월 50만 원, 최소 6개월 이상 거주시 지급)을 더한 지원이 제공된다. 전남 역시 주거 및 생활 지원 강화 차원에서 대학 기숙사와 공공임대 주택을 활용한 거주 지원, 연수·연구비 지원, 문화·여가시설 할인 혜택 등을 마련했다. 제주는 도지사와 의료기관 간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의사들의 배치 계획을 세우고 숙소 제공, 급여 상향 조정 및 근무 시간 조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각 지자체와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이번 사업은 각 지자체가 지역 실정에 맞춘 지원 체계를 자체적으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지역 필수의사제도가 필수 의료 분야의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1 17:29:57
세인트조지대학교(St. George's University, SGU) 의과대학이 '세계 결핵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의 결핵 부담 실태를 심도 있게 조명하고, 결핵 퇴치를 위한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에 따르면, 결핵(TB)은 단일 감염원으로 인한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특히 다제내성(multidrug-resistant) 결핵은 현재까지도 공중 보건과 보건 안보에 중대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WHO는 결핵이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감염병으로서 매년 약 15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통계에 의하면, 약제내성 결핵 환자 중 적절한 치료를 받은 비율은 5명 중 약 2명에 불과한 실정이다.한국은 결핵과의 지속적인 전쟁을 벌이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매년 3만 명 이상의 결핵 신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약 2,200명이 결핵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세인트조지 의과대학은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서, 보다 강력하고 체계적인 예방 조치가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하였다.세인트조지 의과대학이 제시한 주요 예방 조치는 다음과 같다.· 조기 선별 검사 및 정기 검사: 정기적인 결핵 검사는 특히 고위험군에서 전염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 인구 밀집 지역과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자, 의료 종사자, 결핵 노출 이력 보유자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선별 검사는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필수적이다.· 예방접종 강화: BCG 백신은 소아 중증 결핵 예방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완전한 면역을 제공하지는 못하더라도 모든 신생아에게 BCG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기본적인 예방조치이다. 현재 보다 효과적인 백신 개발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해당 연구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필요성이 있다.· 생활 환경 및 영양 개선: 영양 결핍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결핵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킨다. 정부 주도의 식량 안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실조를 해소하고 위생과 생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결핵 전파율을 효과적으로 저하시킬 수 있다.· 인식 개선 캠페인 및 지역사회 참여: 결핵의 증상, 전파 경로, 치료 옵션에 관한 지역사회 교육은 결핵 확산을 방지하는 데 핵심적 요소이다. 공중 보건 캠페인은 결핵의 조기 치료와 환자의 치료 과정 완주를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지역 지도자 및 의료종사자가 협력하여 관련 인식을 제고하는 지역사회 기반 중재가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의료 환경 내 감염 관리: 병원과 진료소는 적절한 환기, 보호 마스크 착용, 환자 격리 프로토콜 등 엄격한 감염 관리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결핵 환자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의료 시설을 완비함으로써 병원 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유엔(UN)은 2030년까지 결핵 유행을 종식하는 것을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보건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있다. 장기적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결핵 백신과 치료제 연구를 발전시키는 한편, 결핵 프로그램을 보다 광범위한 새로운 의료 정책들에 통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SGU는 차세대 의료 전문가를 양성하여 결핵을 비롯한 글로벌 보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SGU는 결핵 부담이 큰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인을 배출함으로써 교육과 의료 훈련을 통한 결핵 근절 노력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SGU 웹사이트에서 SGU 의대가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과정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세인트조지 의과대학(St. George's University) 소개1976년 설립된 세인트조지 의과대학(St. George's University, 이하 SGU)은 학문적 탁월성을 갖춘 세계적 기관이다. 150여 개국 출신의 학생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SGU는 독보적인 글로벌 관점을 자랑하는 진정한 국제적 교육 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세계의학교육연맹(World Federation for Medical Education, 약칭 WFME)에서 공인된 그레나다 의학·치의학협회(Grenada Medical and Dental Council)로부터 인가를 획득한 세인트조지 의과대학은 전 세계 모든 교육 시스템의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는 4년제 의학박사(MD) 학위 프로그램, 5년제, 6년제 및 7년제 MD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과 영국에 75개 이상의 제휴 병원 및 의료 센터로 이루어진 대규모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그레나다나 영국에서 의료 경력을 시작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2025-03-24 14:04:11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심화되는 경쟁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위해 사업 영역을 광범위하게 확장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과거에는 동물용 의약품 등 인접 영역으로의 확장에 국한되었던 사업 다각화가 이제는 즉석식품, 인쇄, 화장지 제조 등 이질적인 분야로까지 확대되며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19일 공시된 주주총회 소집 공고에 의하면, 금년도에는 18개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정관 개정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각 기업들이 의약품 개발이라는 전통적 영역을 초월하여 다양한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매출 증대 및 영업이익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특히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사업목적 추가를 통한 사업 다각화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진출하는 영역 역시 다변화되고 있다. 이에 기존의 전통제약사는 물론, 상대적으로 수익 창출이 난망한 바이오기업들 역시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사업목적 추가를 공표한 기업은 전통적 제약사인 동성제약, 한국유니온제약, 유유제약, 삼아제약, 안국약품, 신신제약 등과 함께 휴온스글로벌, 콜마비앤에이치, 셀루메드, SCL사이언스, 이엔셀, 지놈앤컴퍼니, 메디포스트, 케어젠, 티앤엘, 샤페론, 이수앱지스, 파멥신 등이다.전통제약사들의 경우 주로 의약품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동물용 의약품 및 관련 사료, 미용기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이다.반면, 한국유니온제약은 다수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며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한 한국유니온제약이 자구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하는 시도로 풀이된다.한국유니온제약이 추가하려는 사업목적은 △즉석식품 판매, 제조, 가공업 △식자재 유통업 △식품 및 식품 첨가물 도소매업 △주방집기 및 기구 도소매업 △식품가공 판매업의 경영에 관한 종합지도 및 가맹점 경영 컨설팅 △일반음식점업 △농수축산물 및 기타 공산품 도소매업 △채소 및 기타 작물 재배업 △인터넷 쇼핑몰 운영업 △축산 관련 서비스업 △농산물 건조, 선별 및 기타 수확 후 서비스업 △주점 및 비알코올 음료주점 △프랜차이즈 사업 △각 호에 부대하는 사업일체 등 14개에 달한다.주목할 점은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사업들이 대부분 의약품 제조 등 기존 핵심 사업과의 연관성이 미미하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유니온제약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와 관련하여 최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공개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기업 구조에 추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또한 삼아제약은 태양광 발전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였으며, 동성제약은 의료기기 및 상품 도소매업과 더불어 공기청정기 제조 및 판매, 수출입 등도 사업 영역에 포함시켰다.휴온스 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 역시 사업목적을 광범위하게 확대한다. 휴온스글로벌은 △근로자 파견사업, 도급업 및 아웃소싱 사업 △화장용 스펀지, 퍼프, 소품 제조 및 도소매업 △화장용 스펀지, 퍼프, 소품 연구개발 및 용역사업 △화장품 용기 제조 및 도소매업 △화장품 용기 연구개발 및 용역사업 △이화학기자재 제조 및 도소매업 △기타 포장 판매 및 생산 도급업 △인쇄 및 출판업 △관련 사업에 대한 컨설팅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 △관련 수출입업 및 수출입알선업 △부대사업일체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바이오기업들의 경우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사업목적 확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셀루메드는 아피톡신 유통을 위한 의약품 유통업을 추가하였으며, 티앤엘은 의약품 및 동물용의약품, 동물용 화장품 등을 추가하였다.파멥신은 의료용 기기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업 등을 추진하며, SCL사이언스 역시 다수의 사업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추가하였다.이처럼 바이오기업들은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등을 추가하며 실질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한 영역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바이오기업들의 경우 단기간 내 실질적인 매출 창출이 용이하지 않은 특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사업을 통해 매출을 확보하여 연구개발 지속은 물론 상장 유지 등을 도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이와 같은 사업목적 추가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업을 전개하여 유의미한 매출을 확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만큼, 이들 기업의 다각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여부는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20 15:34:01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대해 병원계에서는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역 2차병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환영할 만하나, 해당 제도의 시행이 지체될 경우 지역 병원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18일 발표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에 3년간 3조 3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2차병원 지원책으로 2조 3000억원 규모의 포괄 2차병원 육성 대책을 제시하였으나, 병원계는 이미 위기 상황이 고조되었다며 즉각적인 정책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대한중소병원협회 김진호 회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대책 발표 이후 대형병원들이 환자를 대거 흡수하기 시작했다"면서 "현 상태가 지속되면 2차병원들은 붕괴될 수밖에 없다"고 위기감을 표명하였다.대한병원협회 박진식 제2정책위원장은 의사 급여 조정 요청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특히 중증질환 치료에 집중하는 2차병원의 경우 당장 손실이 크기 때문에 신속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 김철준 정책부회장은 "의사뿐만 아니라 일반직 급여 인상 부담도 크다"면서 "인건비는 기본 3~5% 상승하는 반면 수가인상은 1.7% 수준에 그쳐 병원 운영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하였다.한편, 일선 병원들은 포괄 2차병원 육성 정책이 사실상 '대학병원 분원 육성 정책'으로 귀결될 수 있다는 한계점을 지적하고 있다. 전국 330개 종합병원 중 약 160여곳이 포괄 2차병원으로 선정될 예정인데, 이 중 대학병원 40여곳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는 그만큼 중소병원이 경쟁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김진호 회장은 "300병상 규모의 중소병원이라도 지역 내 대학병원과 경쟁하기는 매우 어렵다"면서 "특히 포괄적 진료 측면에서는 대학병원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지적하였다.또한 그는 "포괄 2차병원에 대학병원을 포함시키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면서 "대학병원에게 상급종합병원이 아니더라도 입원환자 진료를 통해 적정 규모를 유지하면 된다고 인정해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하였다.김 회장은 포괄 2차병원 육성방안이 자칫 지역 병원 간 소모적인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표명했다. 포괄 2차병원 지정을 위해 병원들이 규모 확장에 나서면서 과도한 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다.김철준 정책부회장은 포괄 2차병원 제도가 시행되면 의사 인건비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포괄 2차병원 지정 과정이 결국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처럼 병원 간 서열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김진호 회장은 "기존에 지역 내에서 운영을 잘해온 병원도 포괄 2차병원으로 선정되기 위해 규모 확장 등의 투자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상급종합병원에 포함되지 못한 병원은 동네 의원과의 경쟁 구도에서 박리다매식 영업을 할 수밖에 없게 되어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김철준 정책부회장은 "결국 포괄 2차병원 지정은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처럼 병원들을 줄 세우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포괄 2차병원에 선정되지 못한 병원들은 의료체계에서 소외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해 폐업할 수도 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2025-03-20 11:49:43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연세의대 비대위)가 교육부의 의과대학생 휴학승인 불허 명령에 대해 공식적으로 거부 입장을 표명하였다. 이번 결정은 타 의과대학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연세의대 비대위는 3월 20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의 명령은 법적 근거가 부재하며 정당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1년이 경과한 현 시점까지 반복되는 부당한 명령의 취소"를 강력히 촉구하였다.이는 지난 3월 18일 교육부가 전국 의과대학에 하달한 '의과대학의 대규모 집단적인 휴학 불가 알림' 공문에 대한 연세의대 비대위의 공식 대응이라 할 수 있다.연세의대 비대위는 "해당 공문은 교육부에 허용된 권한을 넘어서는 근거를 제시하며 각 대학에 휴학 승인을 불허하도록 강요한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국민과 의대생, 교수들에게 사과의 의사표현조차 없는 이러한 공문을 어떻게 수용해야 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였다.연세의대 비대위는 특히 교육부의 명령이 오히려 의과대학생들을 제적의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학생들과의 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교육부의 공문이 의과대학생들과의 소통을 단절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분석이다."대학 총장의 입장에서는 교육부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며, 다수의 학생들은 자신의 정당한 권리가 무시당하고 전례 없는 제적이라는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다.연세의대 비대위는 정부가 이미 지난해 6월 12일 전공의 대상 명령 철회를 발표하면서 기만적 행위를 저질렀고, 이제는 휴학한 의과대학생들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교육부의 이러한 명령을 전면 거부한다고 선언하였다."1년이 경과하였으나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한 연세의대 비대위는 "강의실, 연구실, 진료실의 황폐화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을 뿐"이라며 "학생들의 정당한 결정을 존중하여 부당한 명령을 취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한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는 3월 19일 '전국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2026년 의과대학 정원 3,058명을 반드시 수호할 것이니 학업에 복귀할 것을 재차 촉구하였다.의학교육의 추가적인 파행이나 지연은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는 것이 전국 의과대학의 공통된 판단이다.KAMC는 "의과대학생들은 학업의 자리로 복귀하고, 의료인력 양성을 포함한 의료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며 "KAMC와 의과대학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공언하였다.
2025-03-20 11:42:45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의과대학이 3월 새 학기를 시작했음에도 많은 학생들이 여전히 동맹휴학을 이유로 복귀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그는 "진행 중인 수업 거부 문제는 학사 운영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교육 여건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복귀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엄격히 조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교육 환경 개선과 지원을 계속하고 있고, 교수들 역시 학생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본인의 미래와 의료 발전을 고려한 판단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정부는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한경 조정관은 국민이 응급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병원 전 단계에서 경증 환자를 분산시키고 중증환자가 적절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나아가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응급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병원의 환자 수용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 더불어 응급실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환자 이송을 효율적으로 조율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배치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회의에서는 비상진료체계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 지방자치단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부처별 대처 방안 등이 논의됐다. 회의 전날 정부는 제8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열어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방안은 지역 중소병원 육성, 1차 의료 서비스 강화, 비급여 항목 관리 체계 개선, 실손보험 개혁, 그리고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 3대 개혁 과제를 구체화했다.정부는 이 실행방안을 서둘러 시행해 특정 지역이나 과목으로 의료 자원이 지나치게 몰리는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단위에서 자립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18일에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는데, 이는 의료인력 수급 분석 및 예측을 담당하는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이한경 조정관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즉시 위원회 구성을 준비해 최대한 빨리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의료계, 환자, 소비자, 전문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의료개혁 과제를 확실히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0 11:25:02
패혈증, 중환자실(ICU) 환자의 가장 치명적인 위협으로 입원 사망률 최대 50% 신속한 진단과 조기 개입이 필수적 요소로 부각 트랜스포머 기반 AI로 패혈증 예측 정밀도 대폭 향상 시계열 분석을 활용해 시간 단위 임상 데이터를 학습, 의료진의 효율적 대응 가능 메디칼타임즈 이인복 기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가 패혈증에 걸릴 가능성을 92%의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이 등장하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모델은 트랜스포머(Transformer) 기반 시계열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기존의 AI 예측 모델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패혈증뿐 아니라 향후 다른 질환 예측에도 응용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18일 국제학술지 *정밀임상의학*(Precision Clinical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국 스촨의과대학 바이롱 센(Bairong Shen) 교수가 이끄는 다국적 연구팀은 중환자실에서 패혈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10.1093/pcmedi/pbaf003 참조). 패혈증은 중환자실 입원 환자들의 주된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발생 시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위험 요소다. 따라서 의료진의 조기 개입이 매우 중요하지만, 현재 사용되는 예측 도구들은 전적으로 건강평가 점수(APACHE-II 등)를 임상의가 수작업으로 작성해 분석해야 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트랜스포머 기반 AI 모델을 활용해 시간에 따른 임상 데이터 변화를 분석, 예측의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2014~2015년 동안 미국 내 208개 병원 중환자실 입원 환자 약 20만 명의 데이터를 이번 연구 모델에 적용하여 연대기적으로 학습시키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이후 1만 3610명의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2단계 트랜스포머 네트워크를 완성했다.그 결과, 해당 AI 모델은 입원 첫날부터 AUROC(수신자 조작 특성 곡선) 0.87을 기록하며 기존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었다. 이 점수는 시간 경과에 따라 상승해 입원 4일 차 이후부터는 0.92로 유지되며, 패혈증 발생 가능성을 매우 높은 신뢰도로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또한 미국 외 지역에서도 검증을 진행하여, 중국 내 3차 병원의 417명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추가 실험에서 81.8%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는 인종 및 지역적 제한 없이 해당 AI 모델이 높은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바이롱 센 교수는 "트랜스포머 기반 시계열 분석 기술이 기존 머신러닝 기반 AI를 능가하는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다양한 국가와 인종을 대상으로 한 검증을 통해 해당 모델의 범용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해당 기술은 환자의 생리적 패턴을 정교하게 반영함으로써 임상의들이 최적의 시기에 개입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이번 연구로 탄생한 AI 모델은 패혈증 예측을 넘어 혁신적인 데이터 기반 의료 솔루션 개발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 영역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5-03-19 17:19:52
전남 지역에 국립 의과대학 설립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의사 인력 부족 지역인 전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당 법안은 의료인력 수요를 추계하고 적정 규모의 의대 정원을 논의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전라남도는 19일,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설치 근거를 담은 법안 통과를 환영하면서 "이번 개정안으로 전남에 의대 설립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은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의료 인력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7년부터 의대 정원 조정을 포함해 지역별 의료 인력 불균형 해소 방안을 수급추계위가 심의한다"며 "이번 개정안이 신속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의사 인력 규모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전날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야당 의원들은 전남 의대 설립과 관련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현재 내년 의대 정원이 동결된 상황에서 전남 의대 신설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던졌으며, 같은 당 서미화 의원은 "전남 지역 신설 의대 정원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전남 도민들이 수년간 기다려온 신설 의대에 대한 기대가 더 이상 미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부 역시 전남 지역 의대 신설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복지부는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필요한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의대 정원 동결과 신설 의대 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설 의대는 기존 정원 동결 원칙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수급추계위가 지역별 의사 수요까지 포함한 분석을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인해 정부가 지역 간 의료 인력 격차를 해소하고, 전남 지역의 필수 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지 주목되고 있다. 전남 도민들과 관계자들의 기대 속에서 후속 절차가 얼마나 신속히 진행될지가 관건이다.
2025-03-19 17:15:02
전남도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24시간 운영되는 정신응급병상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도내 정신응급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전남광역센터)는 지난 14일 전남 지정 정신응급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영화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 확보와 정신응급대응 체계 개선을 주제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현재 전남 지역에는 10개의 지정 정신응급의료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은 동부권(담양참사랑병원, 창평우리병원, 보은병원, 순천의료원, 순천은병원)과 서부권(영광기독신하병원, 세안종합병원, 무안종합병원, 다정한 병원, 국립나주병원)으로 구분돼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입원을 지원한다.이번 간담회에는 전남도, 전남경찰청, 그리고 지정 정신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정 정신응급의료기관 활성화 방안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병상 부족 문제와 입원이 지연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부터 아동·청소년 정신위기 상황에 적합한 치료 및 교육 환경 조성까지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시영화 센터장은 “정신응급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 개입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며, “협력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해 효율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반 응급 대응 체계를 보다 강화하겠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관은 정신질환 관리, 정신건강 위기 대응, 자살예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민들이 마음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웹사이트: https://www.061mind.or.kr/
2025-03-19 13:55:55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 GNS는 18일 발표를 통해, "신유빈 선수가 17일 수원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방문해 의료비 후원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신유빈이 에스와이코스메틱스와 광고 모델 계약 체결 과정에서 모델료의 일부를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한 뜻에서 시작됐다. 신유빈이 수원 출신인 점과 에스와이코스메틱스 본사가 수원에 있는 점도 성빈센트병원에 기부처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기부는 신유빈이 같은 병원에 2022년 12월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비로 1천만 원을 전달한 이래 두 번째다. 신유빈은 이번 기부와 관련해 "이전에 지원했던 후원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어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행복하고 보람찼다"며 "이번에도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과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정수 콜베 수녀(성빈센트병원장)는 "바쁜 일정 중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잊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는 신유빈 선수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0:26:12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공병영)가 브레인트레이너협회(BT협회)와 함께 '2025 브레인트레이너 컨퍼런스(BT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 후생동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컨퍼런스는 매년 3월 셋째 주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열리는 '세계 뇌 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을 기념하며, 점차 심각해지는 마음 건강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브레인트레이너(BT)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행사는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마음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 선포식과 함께 옴니씨앤에스, 뉴로게이저, 브레디스헬스케어, 브레인트레이닝센터, 비알뇌교육 등 전문 기업들의 사례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공교육 내 마음 건강 치유 및 어르신 치매 예방 훈련 사업 등 BT협회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협회 총회도 진행된다.이번 컨퍼런스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외에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제브레인생활스포츠협회, 브레인미디어가 공식 후원하며, 브레인트레이너 자격 취득자 200여 명과 두뇌 산업을 선도하는 여러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2009년 교육부 국가공인을 받은 이후 부설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를 통해 4000여 명의 브레인트레이너를 배출한 두뇌 훈련 및 활용 분야 융복합 연구기관이다. 신재한 자격검정센터장은 현재 모든 연령층에서 마음의 상처와 치유가 필요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마음 건강 콘텐츠의 개발과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브레인트레이너는 두뇌 훈련 분야에서 국가공인을 받은 자격증으로, 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정서 조절, 인지 기능 향상, 창의성 계발 등을 지원한다. 특히 중장년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치매 예방 두뇌 훈련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BT컨퍼런스는 두뇌 활용과 마음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희망자는 BT협회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2003년 설립 이후 두뇌 활용과 훈련 분야에서 융합적 연구를 선도하며 차별화된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정신문화 자산인 '홍익인간 이화세계' 사상을 바탕으로 뇌교육학을 세계 최초로 학문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세계화하여 인성교육 전문가 및 지구와 인류에 공헌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AI 시대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며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https://www.braintrainer.or.kr/웹사이트: http://www.ube.ac.kr
2025-03-18 15:29:31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회사와의 공식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노동조합은 지난 2개월 동안 총 6회의 공식 교섭과 인천지방노동위원회를 통한 두 차례의 사전조정 절차를 진행했으나, 회사 측이 제시한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전했다.교섭 배경과 노조의 입장노조는 회사의 불공정한 임금 정책, 인력 감축, 노동권 침해, 그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칙 위반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자리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비용 절감 기조로 인해 생산 품질과 내부 노동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품질 문제와 내부 신뢰 위기특히, 최근 5월 FDA 감사를 앞두고 진행된 외부 컨설턴트의 모의 감사 과정에서 생산 및 품질 관리 인력 부족 문제가 드러났다. 이에 따라 업무 과부하가 심화되었으며, 데이터 무결성 위반 가능성과 휴먼에러 발생 위험도 증가한 상황이다. 노동조합은 데이터 무결성 위반 사례가 회사 내부가 아닌 노조를 통해 직접 제보되고 있다는 점에서 내부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여러 글로벌 제약 고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속적인 노사 갈등과 품질 관련 리스크를 주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계약 이행 및 생산 일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회사 측의 입장과 노조의 반발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제시한 안이 가능한 최상의 방안이며, 추가적인 재정 여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노조의 추가 요구를 수용할 경우 기업 경쟁력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여건 개선 시 추가 보상을 고려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하지만 노동조합은 연간 1조 원을 넘는 현금흐름과 5조 원 이상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한 상황에서 약 300억 원 규모의 임금 인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강하게 반발했다.노동조합의 대응 계획노동조합은 먼저 회사 측 제안에 반대하는 서명운동 등 소극적 대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적인 단체행동권을 확보하면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전개하고, 필요 시 총파업까지 순차적으로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노조는 회사가 비협조적 태도를 고수할 경우 글로벌 규제기관의 감사와 고객사의 계약 취소, ESG 기반 투자자들의 이탈 등 심각한 연쇄적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근본적인 경영 변화와 진정성 있는 협상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 소개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2023년 5월 설립된 조직으로, 약 2,70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회사 내 최대이자 유일한 노동조합이다. 전체 직원 기준 약 60%의 가입률을 자랑하며, 직원들의 권익 보호와 함께 삼성 그룹 내 의미 있는 영향력을 지닌 노동조합으로 평가된다.
2025-03-18 15: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