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10:56:58
의정부성모병원은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1,500례를 돌파하며 경기 북부 지역 최소침습 수술의 중심 병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고 7일 공식 발표하였다. 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첨단 수술 기법 적용에 대한 병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는 배꼽 부위의 단 하나의 작은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고난도 기법인 단일공(SP) 로봇수술을 700례 이상 집도하여 환자들의 통증과 회복 기간을 최소화하고 외부 흉터를 줄이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외피 절개 없이 질을 통해 수술 기구를 삽입하는 ‘브이-노츠(vNOTES, 질식 자연개구부 경유 내시경 수술)’를 복강경 및 로봇수술에 적용하여 복부에 절개를 남기지 않는 '무흉터 수술'을 구현, 환자들의 심미적 만족도를 높이고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도모하였다.
김진휘 로봇수술센터장은 "SP 로봇수술과 브이-노츠는 모두 고난도 시술에 해당하나, 환자의 수술 부담을 현저히 줄이고 빠른 일상 복귀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고 설명하였다. 더불어 "흉터가 남지 않아 미용적인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고 덧붙이며, 최신 수술 기법의 도입이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이점을 강조하였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무흉터 최소침습 수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며,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를 실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의료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향한 병원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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