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15:14:58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우)과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좌)
서울대학교병원은 삼천리그룹으로부터 20억 원의 병원 발전 기금을 전달받아, **'삼천리그룹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를 공식 개관하였다. 이는 의료 현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 의료 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삼천리그룹의 창립 70주년 기념 기부의 일환이다.
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 열, 전기 등 에너지 환경 사업과 외식, 자동차 딜러 등 생활 문화 사업을 영위하며,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에너지 취약 계층 지원, 지역 사회 소외 계층 후원, 국가 대형 재난 피해 복구 기부 등 폭넓은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기부금을 활용하여 다양한 최첨단 로봇 수술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질환별 맞춤형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더욱 효율적인 수술 및 교육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병원 측은 향후 이 센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수련의를 대상으로 한 시뮬레이션 기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로봇 수술의 교육, 연구, 진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삼천리그룹의 뜻깊은 나눔 덕분에 최첨단 수술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의미를 담아 센터 명칭을 '삼천리그룹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로 명명하고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진료를 지속적으로 선도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4월 수술장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중증 환자 치료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본관 41개, 소아 11개로 수술실을 확장하고 하이브리드 수술실, 로봇 수술실 등 첨단 시설을 도입하여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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