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12:44:57
펙스클루 10mg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위염 치료 적응증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획득하고, 10mg 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조치는 약 5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위염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펙수클루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차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제제의 한계를 개선한 약물이다. 위산 분비 억제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초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복약 편의성이 높다. 하루 한 번 복용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약물 간 상호작용 위험이 낮아 다양한 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위염 환자들은 약값의 30%만 부담하면 펙수클루를 처방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이를 통해 펙수클루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위염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펙수클루는 2022년 임상 3상을 통해 급성 및 만성 위염에 대한 위점막 병변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며 적응증을 획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P-CAB 계열 치료제가 기존 PPI 제제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펙수클루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시 이후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분야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왔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개선한 효과와 복약 편의성을 기반으로 지난해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대웅제약은 이번 위염 시장 진입을 계기로 연매출 1500억 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 펙수클루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급성·만성 위염 치료 외에도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유발 궤양 예방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등 다양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펙수클루의 위염 급여 적용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연구개발을 지속해 위장질환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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