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17:06:21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 내 갈등 해소를 위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과 소통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솔직한 토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7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하면서 여러 가지 국가적 현안들에 대해서 미리 고심을 안 할 수가 없다. 그중 제일 자신 없는 분야가 이 의료사태"라고 운을 떼며 의료 개혁의 난관을 인정했다.
그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를 충분히 하며 적절하게 또 필요한 영역에서 타협해 나가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문제 해결의 핵심이 신뢰와 소통임을 명확히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교체로 인해 의료계와의 긴장감이나 불신이 다소 완화된 것 같다고 평가했으며, 실제로 일부 의대생의 복귀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료단체들의 환영 성명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하나의 희망적인 사안"이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정부의 의료 정책에 대해 "전 정부의 과도한, 억지스러운 정책과 납득하기 어려운 일방 강행들이 문제를 많이 악화시켰고 의료 시스템을 많이 망가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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