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3 11:50:21
의약품 위탁 연구·개발 및 제조(CDMO) 분야의 선도 기업인 큐리아(Curia)가 과학적 방법에 기반한 탄소중립 운동에 동참한다. 큐리아는 7일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를 통해 전사적 차원의 장단기 온실가스(GHG) 배출 감축 목표 설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큐리아는 향후 2년간 다양한 리소스를 투자해 관련 목표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BTi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의 평가와 개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필립 맥나브(Philip Macnabb) 큐리아 CEO는 "우리는 선량한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설정한 목표가 야심찬 수준이긴 하지만 단기적 차원에서 배출량 감축이 시급하고 중요한 이슈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시설을 운영 중인 큐리아는 전 세계 지역사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맥나브 CEO는 "환경 보호는 오랫동안 큐리아의 최우선 과제였으며, 이번에 공개된 우리의 약속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탄소중립 이행 약속은 큐리아의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건전한 기업 거버넌스를 통해 회사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증진하는 여러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큐리아의 ESG 프로그램은 환경 경영 시스템 및 산업 보건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표준인 ISO 14001 및 45001을 모델로 한 환경, 보건 및 안전(EHS) 관리 시스템과 연계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매년 측정 가능한 개선 실현에 필요한 프레임워크 기능의 8가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성은 탄소중립 이행 약속의 근간이 되는 프레임워크 내 핵심 요소 중 하나다.
큐리아는 이러한 약속과 더불어 유엔의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비국가 주체들의 글로벌 연합 단체다.
큐리아의 기업 책임 이니셔티브와 최신 ESG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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