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11:19:00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2025년 회복자상담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신청자를 오는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회복자상담가는 알코올 중독 경험에서 회복한 뒤 서울센터의 체계적인 양성과정을 이수한 동료지원인으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이들의 회복을 돕고 동기를 북돋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센터는 국내에서 최초로 이러한 중독 동료지원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양성과정을 통해 알코올 중독에서 회복된 사람들의 재활을 지원함과 동시에 서울시 내 건강한 음주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2025년 회복자상담가 양성과정은 크게 *기본교육*, *심화교육*, *인턴십*으로 구성된다. 먼저, 알코올 중독 진단 후 1년 이상 금주를 유지해온 이들이 지원 대상이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참여자는 총 75시간의 기본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2년 이상 연속 금주를 유지한 자들 중 추가 선발 과정을 거쳐 심화교육 및 인턴십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회복자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다.
회복자상담가는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 전역에 위치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및 노숙인 재활기관 등에서 활동한다. 이들은 알코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맞춤형 음주문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상담이나 자조모임에 참가하도록 독려하여 회복의 동기를 부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중독 관련 동료지원인으로서 회복자상담가의 기여가 점차 인정받고 확산되면서, 다양한 사회적 영역에서 이들의 활동 필요성이 증가하고 관련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서울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은 “회복자상담가들은 알코올 의존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회복 가능성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상담가가 배출되어 개인 회복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과정 지원 및 선발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루터치 홈페이지(www.blutouch.net)의 ‘마음건강+’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센터 중독관리팀(유선 전화 또는 smhc.add@blutouch.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로서 2005년에 설립되었다. 서울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예방, 그리고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시민들이 함께 회복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lutou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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