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 18:41:02
부산 중구가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을 확대하는 새로운 행보를 보였다.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밀다원시대 카페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28일 협약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소속 구성원 전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체를 의미한다. 이번에 지정된 밀다원시대 카페는 중구 망양로383번안길에 위치해 있다.
선도단체로 지정된 밀다원시대 카페는 앞으로 치매 관련 정보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치매 조기 검진을 독려하며, 배회 노인 발견 시 신고하는 등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치매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는 치매 친화적 중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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