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13:12:25
건국대 조쌍구 교수 연구팀이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기업 스템엑소원과 공동으로 소변 속 세포 펠렛 DNA(cpDNA)를 활용한 저비용·비침습적 방광암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Laboratory Investigation*에 게재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비근육침윤성 방광암(NMIBC) 환자의 소변에서 cpDNA를 분리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통해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으며, 암 조직과 높은 유사성을 발견했다. FGFR3, TTN, LEPROTL1 등 방광암 관련 주요 유전자 돌연변이가 빈번히 관찰됐고, 종양 돌연변이 부담도 소변과 암 조직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이를 통해 cpDNA가 방광암 조기 진단과 재발 감시에 유용한 바이오마커임을 입증했다.
현재 사용되는 내시경 기반 방광암 진단은 환자에게 높은 물리적 및 경제적 부담을 준다. 반면, 새로 개발된 cpDNA 분석법은 소변만으로도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며, 통증이나 위험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향후 다양한 질환의 조기 진단에도 적용 가능성이 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질환 조기 발견 및 재발 감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추가 연구와 표준화 과정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에는 조쌍구 교수, 김아람 교수, 석재권 박사, 곽희정 연구원이 참여했다.
논문: https://doi.org/10.1016/j.labinv.2025.104124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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