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10:59:58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5 바이오헬스 AI 역량강화 교육'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본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인재원이 한국표준협회, 엘리스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하여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기획되었으며,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진다.
교육 과정은 총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먼저 리더 과정은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오프라인 집중 교육으로 진행된다. 재직자 과정은 성형 및 화장품 산업 마케팅, 암세포 약물 반응 분석, 의료 이미지 분석,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모델 구축 등 네 가지 세부 과정으로 운영되어 특정 직무에 필요한 AI 활용 능력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과정은 의료·바이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융합 기술 교육에 집중하여 심도 있는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개설되며, 리더 과정은 전적으로 오프라인으로, 재직자 및 전문가 과정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이수증 외에도 AI 도입 컨설팅, 교육 자료, 기프티콘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각 과정 시작일 7일 전까지 전용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배금주 인재원 원장은 "이번 교육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참여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교육의 실용성과 현장 적용성을 재차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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