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12:10:26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1일부터 치매 예방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도 '주민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09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서초구치매안심센터의 전문 인력이 직접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에도 서초구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17개 동에서 총 2,488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기억력 검진과 치매 예방 상담을 시행했다. 검진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별된 105명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후속 조치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올해 '주민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은 서초1동을 시작으로 6월 2일 내곡동 주민센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검진을 통해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주민은 신경심리검사와 협력 의료기관의 임상 평가를 통해 정밀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구에서 운영하는 인지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일상에서 치매 예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걷기 운동과 정기적인 기억력 검진"이라며 "치매 판정을 받지 않은 모든 서초구민이 1년에 한 번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찾아 무료 검진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 치매안심센터(02-2155-70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치매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내곡동, 방배2동, 양재1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서초구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건복지부의 우수 안심마을 인증과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서초3동을 추가로 지정해 치매안심마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늦추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주민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이 주민들에게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서초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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