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13:01:22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의 김지완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시스템을 사용해 환자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출처: 서울아산병원)
퍼즐에이아이가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응급실, 병동, 진료실 등 모든 의료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진료 음성인식 의무기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의료진과 환자 간의 진료 대화를 실시간으로 음성 인식해 자동으로 의무기록을 생성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됐으며, 퍼즐에이아이는 서울아산병원 현장의 진료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사 음성인식 모델을 최적화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의 인식 정확도를 96.1%까지 향상시켰다. 또한, 고성능 오픈소스 언어 모델을 활용해 의료에 특화된 경량언어모델(sLLM)을 구축하여 진료 대화 요약 및 의무기록 자동 작성 기능까지 갖췄다. 해당 모델의 요약 및 추론 정확도는 의료진 평가 기준 92.8%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은 서울아산병원의 종양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16개 진료과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응급실과 정형외과 병동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 디지털정보혁신본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의료진이 진료와 환자 소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국내 최초로 전 의료 환경에서 AI 기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적용한 사례로, 향후 의료 현장에서 인공지능 활용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퍼즐에이아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력과 서비스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현장 맞춤형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의료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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