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16:39:56
질병분석센터(CDA) 재단이 2030년 말까지 폴라리스 옵서버토리 운영을 위해 존 C. 마틴 재단으로부터 70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간염 퇴치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폴라리스 옵서버토리는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HBV 및 HCV)에 관한 글로벌 데이터의 권위 있는 출처로 자리매김해왔다. 이 기관은 전 세계적인 간염 유병률과 분포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세계보건기구(WHO)의 2030년 간염 퇴치 목표 달성을 위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의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옵서버토리는 120개국의 1000명 이상의 전문가와 협력하여 국가별 예측을 업데이트한다. 또한 각국 정부에 무상 지원을 제공하여 간염 퇴치 프로그램과 전략 개발을 돕고 있다.
CDA 재단의 호미 라자비 이사는 "존 C. 마틴 재단의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15년 재단의 초기 자금 지원이 폴라리스 옵서버토리 설립의 촉매제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옵서버토리의 기여로 전 세계 17억 명이 간염 검진, 실험실 검사, 치료에 대해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존 C. 마틴 재단의 릴리안 루 프로그램 디렉터는 "지난 10년간 국제 간염 퇴치 협력자들을 지원하는 CDA 재단을 후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CDA 재단은 검증된 역학 데이터, 질병 부담 및 경제적 영향 모델링, 개입 전략, 혁신적인 자금 조달, 지식 공유 파트너십을 통해 B형 및 C형 간염 퇴치를 가속화하는 데 주력하는 비영리 단체다. 폴라리스 옵서버토리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이번 보조금 지원으로 폴라리스 옵서버토리는 2030년까지 글로벌 간염 퇴치를 위한 데이터 분석과 지원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전 세계적인 공중보건 개선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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