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 13:30:55
산청군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예방접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포함하며,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8일 성심원, 성심인애원, 이레마을에서 2024-2025절기 독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됐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무료로 제공된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주민들은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백신은 서로 다른 부위에 접종되어 면역 반응에 상호 간섭이 없으며, 한 번의 방문으로 두 질병에 대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 주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산청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담당(055-970-752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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