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14:22:48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노연홍 회장을 비롯한 협회 대표단은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본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생명과학 전문가와의 기술거래, 네트워킹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바이오 USA는 세계 생명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로서,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공동연구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핵심적인 장이다. 올해는 310여 개의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입증한다.
협회는 바이오 USA 기간 동안 보건산업진흥원 등 9개 국내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여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우수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유망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한 IR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6월 18일(현지시간)에는 '코리아 나잇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을 개최하여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현재 해외 빅파마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노연홍 회장은 보스턴 체류 기간 동안 'K-BioX 보스턴 서밋'에 참석하여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 입주기업 간담회,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NEBS) 임원진 간담회, 그리고 바이오 USA 참가 기업 및 현지 진출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아울러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여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과 협회의 역할 등 주요 산업 현안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노 회장은 "미국 등 선진 제약바이오 생태계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임을 강조하며, "협회는 해외 현지 네트워크 강화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단호히 밝혔다.
바이오 USA 참가에 앞서 노 회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재미한인제약인모임(KASBP)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메릴랜드 생명과학 클러스터 및 현지 진출 기업 방문, 재미한인생명과학인협회(KAPAL) 임원진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한미 양국 생명과학자 간의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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