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16:44:24
옥천군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55세 이상 옥천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 기능이 저하될 때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신경통이 몇 년간 지속되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조기 예방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옥천군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 중인 55세 이상(197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군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해당 대상자는 보건소,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쿠폰을 발급받은 뒤, 관내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2018년에 제정된 ‘옥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특히, 2023년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접종 대상이 확대되었으며 현재 군 내 24개 의료기관과 함께 운영 중이다.
사업 시행 이후 지금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받은 주민은 총 17,555명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60세 이상 주민 중 접종 대상자(3,033명)의 92.9%인 2,819명이 혜택을 받았다.
박성희 옥천군보건소장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대상포진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무료 접종 지원 사업이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군보건소는 해당 조례를 지속적으로 개정해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5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하지만, 2026년부터는 이를 50세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출처 : 옥천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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