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15:35:54
약사 2,831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며, 특히 성분명 처방 제도화와 통합 돌봄 내 방문 약료 법제화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음을 밝혔다.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회장(현 대한약사회 자문위원)과 각 지역 약사회 회장들은 5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확고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였다.
그는 이어서 "이재명 후보는 보건의료를 국가의 책임으로 규정하며, 약사의 전문성과 공공적 역할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혀왔다. 특히 이번 5월,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대한약사회와 두 차례 정책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강조하며, "이 협약은 단순한 정치적 약속이 아니라 약사의 미래와 국민 건강의 방향을 제시한 이정표"라고 평가하였다.
김 전 회장은 이재명 후보와 약사들이 다음의 핵심 정책 과제에 뜻을 함께하고 있음을 밝혔다: 품절약 문제 해결 노력, 성분명 처방 제도화, 약사와 한약사 간 업무 범위 명확화, 정부 주도 공적 전자처방 시스템 구축, 통합 돌봄 서비스 내 방문 약료 및 약물 관리 서비스 제공 제도화, 그리고 병원 내 약사 인력 기준 강화 등이다.
특히 김 전 회장은 "성분명 처방은 국민의 알 권리, 접근성, 선택권을 향상시키고 의료비와 보험 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라는 데에 이재명 후보는 공감하고 있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약사와 한약사 업무 범위는 그동안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현장 혼란과 국민 불신이 지속되어 왔다. 이재명 후보는 국가 면허 체계를 정비하고 업무 범위를 분명히 하여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진영 간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개혁적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재명 후보는 "공적 전자처방 시스템을 도입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처방을 받으면서도 개인 의료 정보 또한 보호함으로써 국민 권리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고 김 전 회장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권영희 대한약사회 회장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참석하여 이번 지지 선언의 중요성을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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