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12:47:19
동아에스티의 자회사인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개발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5일,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과 파트2의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 시험은 16주 동안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95명의 MASH 환자가 참여했다. 파트1에서는 DA-1241의 50mg과 100mg 용량군으로 나누어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고, 파트2에서는 DA-1241과 시타글립틴의 병용 투여 효과를 검증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올해 말까지 이번 임상 시험의 톱라인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는 DA-1241의 MASH 치료 효과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DA-1241은 GPR119를 활성화시키는 최초의 합성신약(First-in-Class)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물실험에서 이 약물은 혈당 및 지질 개선 효과와 함께 간의 염증 및 섬유화를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의 김형헌 대표는 이번 성과에 대해 "DA-1241 글로벌 임상 2상의 마지막 투약이 완료되며 톱라인 데이터 확보까지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MASH 치료에 있어 독창적인 작용 메커니즘을 가진 DA-1241이 효과적인 MASH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제약 업계 전문가들은 MASH 치료제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 DA-1241의 성공적인 개발은 동아에스티와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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