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16:55:32
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에 자동화 진단검사실을 구축하고, 임직원 봉사단 ‘스마일트리’ 2기를 파견하여 따뜻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파견된 스마일트리 1기 봉사단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단검사 지원을 위해 기획되었다. 진단검사 인프라가 전무했던 코미소 클리닉의 상황을 고려하여 현지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자동화 기반의 현대적인 검사실을 새롭게 조성하고, 기본적인 생화학 및 면역 검사가 가능한 필수 장비들을 설치함으로써 코미소 클리닉의 진단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한 스마일트리 2기 봉사단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에 필수적인 Pap smear 검사와 그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검사가 필요한 환자의 검체는 코미소 클리닉 현지 직원이 채취하고, 삼광의료재단 중부검사센터 이교영 병리대표원장이 이끄는 병리검사팀이 한국으로 가져와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은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영리 의료기관으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자선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삼광의료재단의 이번 진단검사실 구축 및 봉사활동은 단순한 의료 장비 지원을 넘어, 현지 의료진에 대한 교육 지원과 지속적인 진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코미소 클리닉의 장기적인 진단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황태국 삼광의료재단 이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스마일트리 봉사단 활동을 통해, 1기에서 2기로 이어지는 삼광의료재단의 따뜻한 가치와 나눔의 정신이 캄보디아 현지에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마일트리 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재단 설립 이념과 4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더 넓은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따뜻한 소감을 밝혔다.
삼광의료재단은 1985년 설립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검체검사 수탁 전문 기관으로 성장해왔다. 최첨단 자동화 검사실 운영을 통해 최고 품질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 검체 검사에 대한 신뢰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서울, 부산, 중부 2곳의 지역 거점 검사센터 운영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한 검체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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