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16:03:05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올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연이은 위탁생산(CMO) 계약 체결로 인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인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신규 수주를 확보하고 CDMO 시장 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케빈샤프 뉴저지 세일즈 오피스 책임자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과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했다"며 "미래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에는 3공장의 생산 공정 및 일정 관리 효율화를 통해 완전가동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생산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한 유성철 상무가 포함됐다. 또한 구매 및 외주 프로세스 개선으로 효율적 SCM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원가와 투자비용을 효율화해 경영성과 확대에 기여한 송인섭 상무도 승진 명단에 올랐다.
이 밖에도 신규 플랫폼 기술 개발, CDO 연구개발 관련 자동화 도입 등 CDO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이태희 상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CDMO 시장 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황인찬 상무, 삼성바이오로직스Way 등 회사 고유의 조직 문화 구축을 주도적으로 이끈 송영석 상무가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전사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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