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14:52:54
HD현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계열사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주목할 만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미지1]
메디플러스솔루션은 29일 교보생명의 기업형 벤처캐피탈인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로부터 총 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인구 고령화, 의료 디지털화, 원격 의료 시스템 수요 증가 등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 메디플러스솔루션의 건강관리 플랫폼이 높은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맞춤형 건강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보험상품과 연계한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주력 사업인 임직원 건강관리(EAP, Employee Assistant Program) 서비스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할 예정이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종합건강검진 일정 예약 및 관리, 검진 결과 열람, 주요 항목 모니터링, 유소견자 사후관리 등 개인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보험상품 부가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해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균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교보생명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 영역을 넓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움직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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