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 대표원장 -사진제공: SNU건전비뇨기과 광진구에 위치한 SNU건전비뇨기과가 10월 11일 개원을 알렸다 -사진제공: SNU건전비뇨기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에 대학병원급 장비와 의료진을 갖춘 비뇨기과가 문을 열었다. SNU건전비뇨기과(대표원장 김명)는 10월 11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SNU건전비뇨기과는 기존 비뇨기과 치료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비뇨기과 중 유일하게 대학병원급 3T MRI 장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전립선 조직 검사 및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3~6개월에서 단 하루로 단축했다. 이러한 원스톱 치료 시스템은 환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 대표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이대서울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전립선 비대증 등 비뇨기 질환 치료에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SNU건전비뇨기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확보했다. 이상은 원장(전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장)은 대한민국 전립선암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김승협 원장(전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장, 진료부원장)은 비뇨기 영상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지고 있다. 이동현 원장(전 강남성심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코 엘리스 MRI 연동 표적 조직검사를 시행한 전문가다.
이러한 교수 출신 의료진들의 협력으로 다학제적 접근이 가능해져, 최상의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NU건전비뇨기과는 전립선 질환뿐만 아니라 혈뇨, 소변 문제, 요로결석 등 비뇨의학 분야 전반에 걸친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MRI/CT 검사와 웨딩 검진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김명 대표원장은 "대학병원에 근무하면서 비뇨의학과는 정형외과, 산부인과처럼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비뇨의학과를 만들고 싶다. 대한민국 모든 남성들의 전립선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SNU건전비뇨기과의 개원으로 광진구 지역 주민들은 물론 서울 동부 지역 환자들이 대학병원 수준의 비뇨기과 진료를 보다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