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SK브로드밴드, 점핑하이와 함께 점핑 피트니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29일 SK쉴더스는 두 회사와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점핑 피트니스는 1인용 트램펄린 위에서 음악에 맞춰 피트니스 동작과 안무를 따라 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안전한 매장 운영과 쾌적한 환경 관리가 필수적이며,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진행을 위해 전용 송출 플랫폼과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요구된다.

SK쉴더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점핑하이 매장의 안전과 편의성 강화를 위한 ADT캡스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500만 화소의 AI CCTV는 고객이 설정한 금지구역 침입, 장시간 체류, 쓰러짐 등을 감지해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스마트 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 'On-Ad(온애드)'를 통해 점핑하이의 영상 콘텐츠를 B tv 채널로 송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송출 콘텐츠와 방송 스케줄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어, 점핑하이 본사에서 직접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점핑 피트니스 센터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업계 표준 서비스를 마련하고, 각 사의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점핑 피트니스 시장을 신속하게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윤하이 점핑하이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점핑 피트니스 센터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적소에 적용해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호 SK브로드밴드 수도권 CP담당은 "온애드 서비스를 통해 점핑하이 가맹점주를 비롯한 소상공인에게 비용 절감 및 매장의 효율적 관리에 도움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SK쉴더스가 선도적으로 제공해 온 매장 전용 보안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전한 매장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앞선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