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보건소는 7일, 지역 내 60~64세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강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접수가 이루어진다.

지원 대상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0~64세 주민 중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 구성원(가구주 포함), 또는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지역가입자 월 57,000원 이하, 직장가입자 월 127,500원 이하)로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 기준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 구성원(가구주 포함)은 1개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1개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1인당 최대 2개 임플란트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자는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또는 의료급여 수급 증명서,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하동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는 보건소에서 작성하며 이후 구강검진 절차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접수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하동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강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독려했다.

임플란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보건소 만성질환팀(055-880-67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하동군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