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14:34:15
강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기초노령연금법과 장기요양보험법으로 어르신들의 삶을 지켜냈다"며 "광주시는 노인일자리 확대, 광주다움 통합돌봄, G-패스를 통한 버스요금 50% 할인 등 어르신 일자리·건강·여가 3대 정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광영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장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인강령·경로헌장 낭독, 기념사, 노인복지증진에 헌신한 개인·단체 등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유한봉 ㈔대한노인회 광주광산구지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마은주 남구시니어클럽 관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6명, 광주광역시장 표창에 품앗이노인복지센터 등 시민·단체·공무원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또한 100세를 맞은 어르신 30명에게 정부가 증정하는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수했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시는 '노후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 광주'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 중이다. 고령친화도시 조성, 기초연금 지원 및 일자리 마련, 돌봄서비스 강화, 노인복지 기반시설 구축 등이 주요 정책이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해 정부 예산 축소로 위기에 처했던 2600개의 노인일자리를 지켜냈으며, 올해는 3만2000개의 일자리를 시행 중이다. 또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대중교통 할인 정책인 G-패스를 시행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일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인의 날은 1997년 보건복지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고령화로 인한 노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새기기 위해 매년 10월 2일에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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